육상 간판 손수현, 경기도중 후송
2014-11-01 특별취재팀
제주 중·장거리 육상 간판 손수현(서귀포시청)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손수현은 1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800m 예선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기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육상 관계자는 “수현이가 지난 5월 맹장수술을 받은 후 회복이 덜 된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을 당한 것 같다”면서 “최근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금메달도 기대했는데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우리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정확한 부상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MRI촬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