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월 6·25전쟁영웅' 故 강승우 중위 현양패 증정
2014-10-31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국가보훈처에서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한 제주 출신 故 강승우 중위 유족을 도지사 집무실로 초청, 故 강승우 중위를 추앙하기 위한 도지사 명의의 현양패를 증정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증정한 현양패는 앞면에 호국영웅 故 강승우 중위 추앙 문구와 나라 상징물을 새겼으며, 뒷면에는 육군소위 임관, 백마고지 탈환 및 전사, 은성무공훈장 및 을지무공훈장 추서, 호국인물 100인 선정, 이달의 호국인물 및 6?25전쟁영웅 선정 등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유족 이름들을 새겼다. 평일에는 위대한 호국영웅을 추앙하는 기념패로 기능하고 기일에는 위패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주도는 故 강승우 중위 전사 62주년을 맞이해 현양패 증정과 별도로 故 강승우 중위 유족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마고지 전적지 위령행사에 선양담당 공무원을 파견한 바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