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문화분과위원장 제주 방문
2014-10-30 윤승빈 기자
제주도는 지난 27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분과위원장이자 프랑스 릴리 부시장을 겸하고 있는 캐서리 컬린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제주도가 UCLG 2014문화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실질적인 문화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캐서리 컬린은 방문 기간 동안 제주 해녀, 당, 굿, 돌담, 올레 등과 같은 전통문화 뿐 아니라 빈집프로젝트, 유토피아로, 저지예술인 마을 등 현대문화와 관련된 장소를 찾았다.
또 29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역 문화전문가와 함께하는 제주의 문화이야기’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문화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한편 현재 UCLG 2014문화시범도시로 선정된 곳은 보고타(콜롬비아), 벨루오리존치(브라질), 멕시코시티(멕시코), 콘셉시온(칠레), 가브로보(불가리아), 제주도(한국), 탈카(칠레), 보드뢰이-도리오(캐나다 퀘벡) 등 8 개 도시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