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종목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야”

2014-10-30     윤승빈 기자

동호인 종목으로 이번 전국체전부터 출전하게 된 e-스포츠가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경기 일정을 보려는 게임 팬들이 전국체전 홈페이지에 접속, 서버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접속자수를 버티지 못해 결국 마비.

급기야 제주도는 전국체전 홈페이지에 “e-스포츠로 인해 접속자가 폭증해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고 있다”며 “e-스포츠 등 동호인 종목의 경기결과는 본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재.

한 게임 팬은 “이번 서버 마비는 제주도에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을 입증한다”며 “전국체전 기획단에서도 동호인 종목이라고 무시하지만 말고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줘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