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말'전 이해 돕기 위한 강연
2014-10-30 박수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기획특별전 ‘한국의 말-시공을 달리다’를 열고 있는 가운데,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초청강연을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연은 한국의 말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 강연의 첫 번째 주자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강만익씨가 나선다. 그는 다음 달 1일 ‘제주 말 문화’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어 8일 전남대 표인주 교수가 ‘말의 민속학적 관념과 신앙적 의미’를 주제로, 21일에는 부산대 김두철 교수가 ‘한국의 고대 기마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28일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이 '말과 제사유적'을 주제로 얘기할 예정이다.
김성명 관장은 “이번 강연은 제주 말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20-8104.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