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립장에 125kw 태양광발전 설치

2014-10-30     고권봉 기자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에 125㎾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 중으로 사업비 4억9800만원을 들여 125㎾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 설치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장치 설치공사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환경기조치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사업비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되면 연간 2400만원의 전기 요금이 절감돼 연간 사용요금의 29%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장치는 침출수처리동 유량조정조 상부에 설치돼 비가림 시설 공사비 5000만원도 절감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설치를 통해 온실 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함은 물론, 환경 체험장과 연계한 친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