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계획 공모
2014-10-30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내년부터 4년간 총 30억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투자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계획을 공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자원 중 농식품부장관이 승인한 자원을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 식품가공시설 구축 등이다.
농식품부 승인 향토자원은 감귤, 양채류(양배추, 브로콜리, 월동무), 황칠나무, 약용작물(석창포, 오가피, 도라지), 마늘, 손바닥선인장, 표고버섯, 벌꿀, 흑돼지, 한우, 말 등이다.
응모 희망자는 농업인 조직과 생산자 단체, 학계․연구기관, 행정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형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내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응모 사업계획에 대해 서면 및 현장 평가 후 오는 12월 중 최종 2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