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확대간부회의 장장 2시간

2005-05-10     정흥남 기자

제주시가 9일 6월 정례 확대 간부회의를 벌이면서 선관위의 공명선거 교육까지 포함해 무려 2시간 넘게 시간을 끄는 바람에 간부회의 참석 공무원들이 곳곳에서 불평.

이날 제주시가 이처럼 장시간 간부회의를 벌인 것은 시제 실제 50주년을 앞두고 각종 현안들이 불출되고 있는데다 때마침 선관위의 공명선거 교육까지 간부회의장에서 실시된 때문.

결국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된 간부회의는 교육시간까지 포함해 오전 10시 30분을 넘겨 마무리됐는데 정작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온 참석자들은 “너무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 바람에 누가 무슨 지시를 내렸는지 기억이 아른아른 하다”고 곳곳에서 볼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