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기대주 김혜진 한국新 갈아 치우다
女 일반부 평영 100m,1분08초14기록
내달 1일·3일 평영 50m 등 출전 금사냥
2014-10-29 특별취재팀
김혜진(21·제주시청)이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김혜진은 29일 수영 여자일반부 평영 100m에 출전, 1분08초14의 기록으로 종전(1분08초31)기록은 0.17초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김혜진은 시상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기록을)꼭 깨고 싶었는데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혜진은 “터치패드를 찍고 전광판을 봤는데 신기록이었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면서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노력해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금메달을 수확한 김혜진는 다음달 1일(평영 50m)과 3일(혼계영 400m) 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