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리스트 로하, 고향 '제주'서 콘서트

2014-10-29     박수진 기자

제주출신 재즈보컬리스트 로하(사진)가 첫 번째 앨범 ‘My shining Hour(마이 샤이닝 아워)’발매 1주년 첫 공연을 제주에서 갖는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세바(대표 김세운)에서다.

로하는 이날 드럼 연주자 차준호·피아니스트 전유나·베이시스트 장진주와 함께 1집에 수록된 곡들과 어머니가 어린 시절 자주 불러줬던 ‘감수광’, ‘삼다도 소식’등을 재즈 풍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참이다. 또한 스윙·보사노바·삼바·블루스·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5개 언어로 소화해 들려줄 예정이다.

로하는 “재즈에 대한 열정과 예술성을 청중들에게 예정”이라며 “재즈라는 장르 안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 청중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김세운 대표는 “11월 첫 날 로하가 들려주는 선율에 흠뻑 빠져보기를 바란다”며 “음악을 향한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공연은 일반 2만5000원, 학생 1만5000원에 볼 수 있다. 이 가격에는 음료 1개가 포함됐다. 문의)070-4213-126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