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학생 4·3아카데미’ 31일~11월2일 개최
2014-10-29 김승범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강동식)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1회 대학생 4·3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학생 4·3아카데미는 제주4·3평화재단의 4·3평화교육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제주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아카데미는 제주4·3 발생 이전 ‘일제 강점기의 제주사회 변동’, ‘해방정국과 국제정세’ 강의를 시작으로 ‘4·3사건의 발발과 전개’, ‘4·3사건 진상규명운동과 성과’, ‘제주4·3 교육사례’, ‘4·3해결을 위한 과제’를 탐구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4·3평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역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강식은 31일 오전 9시 제주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개최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