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한국은행 제주본부

2005-05-10     한경훈 기자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는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제주본부는 9일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담창구’ 활성화를 통해 유망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총액한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한은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 한도의 원활한 실행과 중소기업으로부터 자금지원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 정책에 반영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제주본부내 설치된 상설 상담창구.
한은은 상담창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정기인사에서 차장급 조사역 1명을 창구에 전면배치한 데 이어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체제정비를 완료했다.

한은은 이에 앞서 지난달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는 출장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한은 관계자는 “본부의 노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폭넓은 수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총액한도대출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련홍보와 함께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독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