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산공장 구축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

코맥스ㆍ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2005-05-10     한경훈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맥스는 9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 생물자원사업화지원센터 내 화장품 생산공장의 구축ㆍ관리운영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맥스는 이에 따라 정부투자자금을 지원받아 제주 바이오텍 연구에서 개발중인 감귤, 유채꽃, 해조류 등을 활용한 천연 화장품 원료를 제품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설립되는 화장품 공장은 제주도와 산업자원부가 바이오(BT)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생물산업기술발전 10개년 계획’ 중 하나로 약 15억원이 투자된다.

코맥스는 지상 3층 건평 270여평 규모로 연간 약 200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포장 설비와 연구 시설, 원료 및 부자재 창고 등을 올해 하반기까지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 공장 운영 노하우 및 CGMP 인증 획득에 필요한 기술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코맥스는 또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도내 뷰티.향장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및 산연협동 프로그램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제주 브티.향장산업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인력양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