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기간 '소방종합상황실' 운영
2014-10-27 윤승빈 기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내에 현장 소방종합상황실을 다음달 4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전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667명을 안전요원으로 현장 배치하고 비번 근무자의 절반이 추가 동원되는 전도 단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종합상황실의 주요 활동 내용은 ▲전도단위 구조구급 비상 2단계 특별경계근무 실시 ▲화생방 등 테러대응팀 운영 ▲경기장 119구급대 등 소방차량과 안전요원 배치 ▲현장응급의료소 및 임시약국 운영 ▲불법행위 단속 및 소방특별조사 등이다.
김홍필 소방안전본부장은 “그동안 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배치된 안전 요원은 사고 발생 시 관중의 압사사고 방지와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사고 장소에는 구조대를 투입하는 등 세밀한 임무체계를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