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부터 경매까지…"전통시장의 변신은 무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이벤트 다양
2014-10-26 신정익 기자
상인회 등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전통문화 공연과 7080콘서트, 색소폰 연주 등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이색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달 들어 6번째로 장이 서는 27일 오후 2시부터는 ‘아름다운 나라, 내가 미처’로 도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윤세진, ‘내 나이 잊고 싶을 때’ 의 가수 김지원씨의 트로트 공연이 선보인다.
북한모란봉 예술단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김보애씨와 제주빅 섹소폰 연주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천원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상인회 김기용 회장은 “오일사장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천원경매’에 나온 상품들은 상인회 차원에서 사은의 의미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