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술마시던 후배에 폭력 40대 입건

2005-05-10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9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후배가 기분 나쁜 행동을 했다며 흉기로 마구 때린 윤모씨(43)를 폭력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새벽 4시 10분께 제주시 이도동 한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박모씨(37)가 자신에게 기분 나쁜 행동을 보인 것에 불만을 품고 맥주병으로 박씨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다.

윤씨는 맥주병으로 술집 벽 거울을 파손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