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수용자 28명 가족과 만남의 날

2005-05-10     김상현 기자

제주교도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오전 모범수용자 28명과 가족 100여 명을 교정시설에 초청해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용자들은 부모 및 친지들에게 큰절을 하고 가족들이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하고 그 동안의 잘못을 뉘우치는 등 가족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용기 교도소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계속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교정,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