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제주평화포럼 개최
내달9~11일 신라호텔
2005-05-09 고창일 기자
세계 평화의 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제3회 제주평화포럼이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또한 2003년 2회 포럼시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경제지도자회의'가 같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아시아 주변국의 전. 현직 주요 정치인사, 경제계 인사 등의 참석을 앞두고 있어 3회 평화포럼이 담아 낼 결과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신설,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를 주제로 외교통상부. 건설교통부. 동북아시대위원회가 후원하고 제주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제주대,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미국 존스 홉킨스대, 중국 인민대학, 러시아 사회과학원, 일본 게이오대 등이 주관하고 있다.
주최측인 제주도는 "제주의 평화이미지 제고에 큰 기회가 되는 동시에 특히 동아시아 정치 및 경제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계적 인적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용은 물론 제주평화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