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테마파크 사업 착수
560억 투입…조천 선흘
2005-05-09 고창일 기자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이 투자진흥지역 지정으로 상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전개될 전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2종종합휴양업 사업으로 북군 조천읍 선흘리 일대 15만4000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자본금 215억원, 차입금 345억원 등 총 56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42조 규정에 의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국제자유도시추진위에 심의 상정한 제주도는 이에 앞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및 북군과 협의검토를 마치고 주민의견 수렴. 공람을 거쳤다.
제주도는 "투자진흥지역 지정 요청은 전국 처음으로 중앙부처에서 검토단계에 있다"면서 "진흥지구 지정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조치가 마무리되면 연내 착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