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친화기업 인증 문화 확산 나선다
2014-10-23 김승범 기자
제주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인증제’ 사업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대학 등을 심사해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주)넥슨네트웍스·제주개발공사·제주테크노파크 등 도내 5개기관(기업)이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현재 인증을 신청한 기관 또는 업체는 제주항공·JPM엔지니어링·유한PNS·제주시청·서귀포시청 등 5개기관(업체)이다.
지난 7월 한국능률협회에 가족 친화기업 인증을 신청해 현재까지 2차 현장심사가 완료된 상태로, 11월 인증기관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도 차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과 유망중소기업 선정, 국내외 마케팅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고, 신용보증재단 보증 시에도 최대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