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항서 변사체 발견
2014-10-23 윤승빈 기자
지난 22일 제주시 추자항 인근 방파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9시20분께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 장모(54)씨가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23일 오전 3시30분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 안치시켰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체는 발견 당시 상·하의가 탈의된 채로 TTP(일명 삼발이)에 끼어 있었으며, 검은색 시계, 은색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