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중학생에 금융체험 제공
농협은행 제주본부
2014-10-22 신정익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에 맞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금융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올해 2학기부터 도내 44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도입됐다.
제주영업본부는 도내 중학교에서 금융체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융이론과 금융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교육과정을 이수한 직원 5명을 전문강사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금융체험교실에는 도내 12개 중학교 17개학급이 신청했다.
제주영업본부는 이달부터 제주중앙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중학교 6개 학급 211명을 대상으로 은행원 직업체험 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연말까지 모두 11차례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금융의 역할, 금융직업의 이해, 금융생활경제 등 이론교육을 받은 후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통장개설, 위폐감별, 지폐계수 등 은행원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체험활동을 한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