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바로알기’ 핸드북 제작·배포

2014-10-22     이정민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22일 제주4·3의 진실을 쉽고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핸드북 ‘제주4·3 바로알기’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4·3 바로알기’는 2003년 정부가 발행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기본으로 하고 이후 보완된 자료를 간추려 정리한 것으로 제주4·3 66주년과 진상규명운동 55년, 4·3희생자추념일의 법정기념일 지정을 아우르는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신국판 68쪽으로 발간된 책자는 ▲4·3의 배경 ▲진행과정 ▲피해 실태 ▲진상규명 ▲4·3공원 조성 ▲4·3평화재단의 역할 등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4·3평화재단은 핸드북을 4·3평화공원과 기념관을 찾는 내방객 등에게 기본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고 도내·외 기관 및 학교, 주요 도서관 등에도 배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064-723-4310)으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