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 주축 휠체어농구 4강행
김동현 맹활약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라크 제압
2014-10-21 고기호 기자
한국은 지난 20일 인천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를 62-37로 제압하며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2일 B조 2위 태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이날 한국은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이상 제주도휠체어농구단)과 제주출신 김지남의 활약으로 1쿼터를 24-10으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하고, 이라크를 62-37로 큰 점수차로 이겼다.
특히 제주출신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19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대만(16일)을 85-49로 제압한 것을 비롯해 일본(17일)에 59-58 1점차로 승리를 거뒀으며 아랍에미레이트(19일)에 91-39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태국을 격파하면 오는 24일 일본-이란의 준결승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제주매일 고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