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보급형 교구상자' 무료 대여 실시
2014-10-21 박수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형 교구상자-상자를 열면?'의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교구상자는 '우리 놀이 상자', '탁본 체험 상자', '목판 체험 행사'등 3개의 주제로 개발됐다. 이어 학교의 교과과정에서 쓰이는 교구들을 제작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우리 놀이 상자'는 역사 속 전통놀이인 '고누', '승경도', '쌍륙', '죽방울'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이어 '탁본 체험 상자'는 '기와', '신라 보상화무늬 전돌'등 다양한 문양을 종이에 그대로 떠보는 탁본 체험이다.
'목판 체험 상자'는 옛 인쇄 기법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신청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렵다은 후, 팩스(062-720-8150)로 보내면 된다.
김성명 관장은 "개발된 3개의 주제 외에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구상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20-8105.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