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2014-10-21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지난 17일 ‘이 세상에 작은 주인공을 찾아주세요’를 주제로 진행한 ‘제5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49명을 21일 발표했다.

이날 김예린 어린이(해봉유치원)가 ‘가을의 나’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예린 어린이는 카메라 속에 보이는 사물을 즐거운 놀이로 해석, 풍풍한 상상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경민 어린이(유치부·NLCS)와 홍리우 어린이(초등부 저학년·애월초 더럭분교), 고유진 어린이가 (초등부 고학년·새서귀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유치부 4명, 초등부 저학년 8명, 초등부 고학년 3명이 '특선'을, 유치부 10명과 초등부 저학년 16명, 초등부 고학년 4명이 입선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주어진 과제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 19점은 시상식 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미술관 강당 앞 로비에 전시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67명, 초등부 저학년 68명, 초등부 고학년 20명 등 모두 155명이 참여했다. 문의)064-710-4274.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