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2차 올레마을 예술 프로젝트 진행
2014-10-20 박수진 기자
제주도와 (사)제주올레는 다음달 13일까지 올레17코스가 지나는 제주시 이호동 현사마을에서 제2차 올레마을 예술 프로젝트 '룰루랄라~제주올레'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룰루랄라~제주올레는 예술가들이 제주올레길이 지나는 마을에서 약 한 달간 특별주민으로 머물며, 마을의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제2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동수(만화), 오소영(회화/퍼포먼스), 하정수(조각) 작가는 현사마을이 가지고 있는 테우와 목마 등대, 원담과 문수물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현사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주민들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풀어놓게 된다.
이 과정은 제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와 룰루랄라협동조합 (www.rulartcoop.com)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매일매일 공개된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옛 문화유산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