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강도 행각 20대 검거

2014-10-19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치상)로 김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2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5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6시3분께에도 제주시 용담동 모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18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노동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생활이 힘들어지자 야간에 여성 종업원 혼자 일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