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대화중인 여고생 성추행

2005-05-09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8일 도로에서 친구와 대화중인 여고생에게 몹쓸 짓을 한 김모씨(37)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40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T서적 앞 도로에서 친구와 대화중인 H양(16)에게 달려들어 성추행한 혐의다.

김씨는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시 중문동 김모씨(50)의 집에 침입해 현금 4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