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5일 '제1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 진행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정원에서 '제1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으로, 문화재 그리기와 만들기 2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주제는 대회 당일 발표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그리기 참가자에게 도화지를, 만들기 참가자들에게는 찰흙과 만들기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대회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오는 24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museumjeju@hanmail.net) 또는 팩스(720-

8050)로 보내면 된다. 발표는 오는 27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품은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대회에 앞서 부대행사로 자치경찰단 기마대 퍼레이드와 말타고 박물관을 둘러보는 승마체험 등도 마련했다. 문의)064-720-802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