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2014-10-16 윤승빈 기자
동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대규모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4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원미상의 테러범이 건물에 유독물질을 투척한 후 폭발물을 터뜨려 대형 화재를 일으킨 사고를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소방을 비롯해 자치단체 경찰, 유관기관, 군부대, 의료기관, 의용소방대, 자위소방대 등 25개 기관 및 단체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경섭 동부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재난의 특성상 유관기관 상호간 통합적인 대응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