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 삼성혈은 '문화의 거리'로 변신
2014-10-16 박수진 기자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동장 강창훈)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도1동 삼성혈 문화의 거리에서 ‘삼성혈 문화의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거리 공연은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삼성혈 문화의 거리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성지인 삼성혈에서 제주읍성 터인 제주성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날 제주도 고유의 삼성(三姓)신화를 재현하는 퍼레이드인 삼성신 출연, 사냥행진, 벽랑국 공주와 만남, 일도·이도·삼도동 유래 재현 한마당 잔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연하는 주민타악 합주단과 우쿨렐레 합주단 공연, 어린이 벼룩시장, 나만의 떡 만들기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도1동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이뤄진다.
강창훈 동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이 점을 양해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22-230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