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주 도감사위원장·김영철 개발공사사장 내정

2014-10-15     이정민 기자

오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염차배 제주도감사위원장의 후임으로 김국주(68) 전 제주은행장이,  공석인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는 김영철(56) 전 농심인재원장(상무)이 각각 내정됐다.

제주도는 15일 박영부 기획조정실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제주도의회에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도감사위원장 내정자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삼양종합금융 부사장 및 대표이사, 제주은행장,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철 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 일본 동경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대리서치 마켓리서치 부장, 한국능률협회 전략HR본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