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레드향연구회 판매수익금 일부 적십자사 후원
2014-10-14 김승범 기자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가 레드향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십자사에 후원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14일 남원리 소재 레드향 전용 선과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관계관과 연구회원,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향 판매수익금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향연구회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연구회에서 생산한 레드향을 적십자사 제주지사를 통해 직거래 하고, 판매한 수익금의 2∼3%를 적십자사 회비로 내기로 했다.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는 지난 2008년 8월에 결성돼 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남원리에 전용면적 312㎡ 규모의 레드향 전용 선과장을 만들어 근 적외선 및 캐리어 중량식 비파괴광센서 1대 등을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거래 가격은 3㎏박스 2만7000원, 10㎏은 5만8000원으로, 올해 레드향 총 판매 물량은 90t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