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선도농 육성 한 몫"
제주감협브랜드 감귤대학 제9기 수료식
2006년 이후 416명 감귤전문농 배출해
2014-10-12 신정익 기자
감귤농협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감귤시험장 감귤배움터에서 외부인사 및 제9기 수료생 및 각 기수별 동창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감귤대학 제9기 수료식’을 갖고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9기 브랜드감귤대학은 감귤농협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이 최고품질의 감귤 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
농진청과 대학, 기업체 등 국내외 최고 외부강사를 초청해 감귤재배에서 유통, 시장 마케팅까지 6개월간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개방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감귤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올해 제9기 수료생까지 모두 416명의 고품질 감귤생산 정예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감귤산업 현장에서 고품질 감귤생산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홍왕유 수료생 등 6명이 농촌진흥청장상, 공동대학장상,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상 등 각종 표창을 받았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