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인프라 조성 추진

2014-10-12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12일 장애인의 관광 편의를 위해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인프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관광약자 안내센터’를 운영하며 휠체어로 출입 가능한 관광지 및 숙소 등 이동접근실태 모니터링, 관광업계 종사자 장애인 이해 교육, 장애인 대상 SNS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휠체어 10대를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전세버스 1대를 보급해 장애인 단체 관광객 방문 시 활용하고 있고 도내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경사로 설치 및 도로 경계 턱 없애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200세트를 제작해 장애인시설 등에 배포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동영상 및 휠체어를 탄 채 바다낚시를 체험하는 ‘피싱로드’ 안내책자 제작도 올해 말까지 끝내 장애인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장애 없는 관광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제주가 국민행복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관광정책과(064-710-331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