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향장품 글로벌화 제주서 시작"
국내 유명업체 60곳 참여
중국·홍콩 유통기업 초청
한라체육관 이벤트 다양
2014-10-08 신정익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2014 제주천연향장산업대전(이하, 전시회)’이 8일 개막돼 10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사)제주바이오포럼이 주최하고 (재)제주지역사업평가원제주뷰티향장프로젝트협의회, ㈜누리커뮤니케이션,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의 청정 자연과 천연 자원을 원료로 개발된 천연향장품은 물론 국내 대표적인 천연화장품들이 한 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에는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향장업체 등 모두 60여 개 기업과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
전시회 첫날인 8일에는 기업간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개막식이 열리는 9일과 10일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국내 대표 천연화장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여성들을 위한 복식과 메이크업, 헤어 관리, 요가 강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피부상태 측정, 무료 네일 서비스, 천연비누 제조, 천연 염색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유영신 ㈜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는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천연자원과 청정 자연이 탄생시킨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천연향장품의 대전”이라며 “특히 중국과 홍콩 유통기업을 대거 초청, 국내 향장품의 글로벌 마케팅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