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타고 한라산소주 中수출 탄력
한라산, 5만2000병 선적
청정 이미지 앞세워 호조
2014-10-07 신정익 기자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7일 한라산소주 1만병과 한라산순한소주 4만2000병 등 모두 5만2000병을 중국에 수출했다고이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19일 5만2000병 수출에 이은 것으로, 중국 시장에 7번째 상륙하는 한라산소주다.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 수출된 한라산소주는 모두 26만병으로, 동북 3성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한라산소주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한라산소주가 2008년부터 중국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술이라는 이미지가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한라산소주의 특성이 중국 현지인과 교포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인정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있다”며 “특히 청정제주의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보다 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