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제주돌담을 품다'
2014-10-07 박수진 기자
한라도서관과 서예를 연구하고 있는 청묵회(회장 김희숙)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제주돌담과 우수한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이정열씨의 '새빛', 김희숙씨의 '해울'등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희숙 회장은 "제주 돌담은 관광객들에게 '치유'의 상징이 되고, 소박하면서도 검소한 옛 제주인들을 상징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시에서 글과 돌담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창립한 청묵회는 그동안 10번의 회원전을 가졌으며, 제주시평생학습축제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제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휴관한다. 문의)064-710-8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