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잦은 ‘총동원령’에 “해도 너무한다” 불만

2014-10-07     신정익 기자
○···최근 들어 농협 제주지역본부 안팎에서 총동원령이 지나치게 자주 발령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면서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한 일종의 불만이 아니냐는 해석.

농협 제주본부와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를 비롯해 계열사 직원들은 잇단 대외 행사에 참석을 당부하는 수준을 넘어 불참할 경우 인사에 불이익을 준다는 등의 메시지가 전달되자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

직원들은 주말이나 퇴근 후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계발에 쓰도록 하는 것이 추세라면서 각종 행사 참석은 자율적으로 해야 동참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수군수군.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