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6명 폭행한 중국인 1명 입건 달아난 2명 수배중
2014-10-06 고권봉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고등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륭 위반)로 중국인 윤모씨(2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달아난 중국인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 중국인 3명은 지난 5일 오후 10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모 식당 앞에서 술을 마신 채 걸어가던 중 인근에 모여 있는 최모군(17) 등 고등학생 6명에게 시비를 건 뒤 돌을 들어 위협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기원 사무실에서 돈 내기를 한 혐의(도박)로 김모씨(60)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지난 3일 서귀포시내 모 기원에서 판돈 39만원 상당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식당에서 행패를 부인 혐의(업무방해)로 강모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내 모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에 업주 김모씨(38)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는데 불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