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축분뇨 액비 살포비 1373ha 지원
2014-10-06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6일 농경지와 목초지 등 1373㏊에 대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은 관내 액비전문유통주체 8곳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액시 시비처방서에 따라 농경지와 목초지 등에 액비를 살포할 경우 등급별 ㏊당 15만원에서 25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 1155㏊의 농경지 등에 액비를 살포한 바 있다.
또 서귀포시는 유통주체별 역할을 재정립해 액비살포로 인한 미원발생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정봉훈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종 농가에서는 비료 구입비 절감 등 경영비 절감을, 액비전문유통업체는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퇴·액비 자원화로 수질·환경 오염 방지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