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개막

제주도선수단, 출전 결단식 갖고 선전 다짐

2014-10-06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능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화합과 결전의 장인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3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부천공업고등학교 등 총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도기능경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선수단 출전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 제주도 선수단은 32명이 참가(목공 등 18개 직종)해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에 도전한다.

제주도 선수단은 헤어디자인 직종에 참가하는 41세의 일반 참가자부터 자동차페인팅 직종에 참가하는 17세의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직종별 1, 2, 3위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 시험을 면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에 해당하는 상위입상자는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 경기를 거쳐 내년 브라질(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