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박원순 무슨 얘기했나

어제 제주도지사 집무실서 간담회…관광 등 의견 교환

2014-10-05     김승범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제주지사 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과 에너지, 교육 등의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원 지사는 “서울과 제주가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 등 편의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안에 타는 것의 혁명이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는 인프라가 전국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전기버스 등을 선도적으로 할 것”이라며 “서울과 제주가 협조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는 비용 지원을 통해 다른 지역의 폐교를 캠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자연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상호 학생 교류가 이뤄진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자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여러 교류 프로그램을 같이 개발하면 서로 도움
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