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텔레콤, 2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2005-05-05     한경훈 기자

도내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미래텔레콤(대표 고재권)이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개가를 이뤘다.

미래텔레콤은 지난달 27~29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3회 멕시코 국제전자보안장비 전시회’에 자사 신제품 ‘BONI DVR' 영상감시솔루션을 출품,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멕시코 회사인 ’Wiz Solutions S.A de C.V'와 3년간 200만달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텔레콤의 신제품 ‘BONI DVR'은 종소규모 기업 및 가정에 적합한 보안장비로서 다른 비 장비 없이 컴퓨터에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웹 카메라만 접속하면 보안시스템이 되는 제품.

특히 값이 저렴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감시영상을 볼 수 있고 감시중 외부침입자가 있을 때 경보를 울려주며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등의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멕시코 회사와는 계약체결 물량보다 많은 양의 판매가 예상된다”며 “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수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