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런 마음에 추파(秋波)를 던지다

제주도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특별 기획 연주회' 개최

2014-10-05     한경훈 기자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도립제주예술단이 이달 중 다양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 어린이와 주민들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1일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일 조천중학교(조천마을사랑음악회) 29일 삼화초등학교, 30일 노형초등학교, 31일 곽금초등학교에서 잇따라 열린다.

또 10일에는 특별연주회로 한라아트홀에서 ‘임산부를 위한 음악회’를, 14일에는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제주’ 음악회를 연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23일 아트센터에서 제114회 정기연주회 개최 예정이다.

도립제주합창단은 제53회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31일 낮 1시 제주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멜로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