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발표, 별다른 항의 없어

2005-05-05     김상현 기자

서부경찰서 부지선정과 관련 당초 탈락지역들의 큰 반발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별다른 항의소동 등은 발생하지 않아 경찰은 안도의 한숨.

특히 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주민들의 경찰서 유치를 위해 열화와 같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청회 당시 보여준 주민들이 노력과 단결된 모습은 다른 시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애써 지역주민들을 칭찬.

한편 한림읍은 오는 7일,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도 조만간 대책회의를 열리고 한 가운데 경찰주변에서는 "부지선정을 위해 경찰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별다른 항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