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11일까지 프린지페스티벌
아트로드·아트마켓 등 선보여
2014-10-0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원도심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제주시 원도심 일대서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2014 제주프린지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박경훈, 이하 조직위)는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풀어놓았다.
2일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린지씨어터'와 길거리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로드', 예술품을 거리에 풀어놓고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펼쳐진다.
이어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프린지씨네마'와 지역 문학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북콘서트', 원도심에 입주해있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해보는 '오픈스튜디오'도 마련됐다.
또한 예술가 개인 또는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지원프로젝트'와 누구나 무대에 자유롭게 올라보는 '자유참가공연'도 열린다.
박경훈 위원장은 "모두 500여 명이 행사에 함께 한다"며 "다음 주까지는 어디 갈 지 망설일 필요 없다. 프린지 거리로 온다면 기대 이상의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64-758-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