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공중화장실 기동 점검반
도로정비 '구슬땀'

2014-10-0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대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노선에 대해 포장 보수와 차선 도색 등 5개 노선 46㎞ 구간의 도로 정비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서귀포시는 파손된 경계석과 규제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보수하고 있으며, 체전 기간에 도로 시설 내의 불법 광고물과 간판, 에어라이트 등 일체의 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화장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공중화장실 72곳을 중심으로 한 기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결 유지와 관리 상태, 위생용품 비치 여부 등으로 주 3회 점검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재래식 화장실 정비에 1억원, 열린 화장실 운영에 1억3600만원, 발효식 화장실 관리에 4200만원 등 모두 2억78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