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제주 개최
2014-10-02 김승범 기자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200명 등 모두 300명이 참석해 성산일출봉과 구좌해안도로 등 총 4구간 327.5km를 달리게 된다.
이번 트루 드 코리아 스페셜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 중 마스터즈 등급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엘리트와 아마추어 중간층 선수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기존 엘리트 대회와 함께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대회에 포함되어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 스페셜대회를 분리해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는 제주에서 단독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 성읍민속마을, 제주월드컵 등에 행사장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9일 낮 12시35분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걸스룹 ‘스텔라’의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TDK조직위원회와 대한사이클연맹 주관으로 열린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